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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한강불패 신화’…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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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주변 아파트에서는 청약가점 만점자 속속 배출하기도…
- 우수한 입지·다양한 컨셉으로 주목받는 한강변 희소가치

부동산 시장에서 ‘강변 살자’는 친자연적인 요소보다 부촌 이미지가 더욱 크다. 특히 한강변을 따라 위치한 곳들은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국내 대표 부자동네가 많아 부동산 시장에서 언제나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 지역 내 아파트값을 놓고 줄 세웠을 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곳 대부분이 한강변이다. 부동산114 REPS 자료(2021년 6월 기준)에 따르면 서울 동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에서 서초구 반포동이 3.3㎡당 8,127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압구정동 7,576만원, 개포동 7,239만원, 대치동 7,058만원, 잠원동 6,945만원 순이다. 상위 10곳 중 동별 기준으로 한강과 접하지 않은 지역은 3개 동에 불과할 정도로 한강변의 힘이 크다.

믿고 보는 ‘한강불패 신화’…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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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도 한강변은 더욱 뜨겁다. 선호도가 높은 지역 답게 분양시장에 등장했다 하면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되는 일이 대부분이다.


가장 최근에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꼽을 수 있다. 서초구 한강변 최대 단지로 이름을 알린 이 곳은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에서 16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한강변과 가까운 강동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과 동작구 흑석뉴타운 ‘흑석리버파크자이’도 각각 255.53대 1, 95.94대 1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정통부촌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아니지만 공공택지지구와 대규모 뉴타운 지역으로 개발되면서 서울 도심 안에서도 쾌적한 주거지, 신축 아파트 타운 조성에 힘입어 분양시장에서 최대 관심지역이 되었다. 또 한강변에 자리잡은 동네로 고층의 경우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성비 뛰어난 주거지라고 입소문이 날 정도다.

믿고 보는 ‘한강불패 신화’…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부동산 시장에서 한강을 바라보는 시선이 뜨거운 이유는 다양하다. 한강조망을 기대할 수 있고 한강변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성, 삶의 질을 추구하는 요즘 수요자들의 트렌드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 도심에 위치해 교통,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학군이 우수한 경우가 많다. 강남, 여의도 등 업무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이야기할 때면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도 도심 한강변 지역들이다.


재산적 가치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강변 부지가 한정적이라 희소성이 높고 수요층이 두터워 가격 상승기에 대장주가 되고 하락기에도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강남 3.3m²당 1억원 시대를 연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는 한강변에 접한 아파트로 최근에는 전용면적 84㎡의 거래 가격이 40억 원에 육박해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9일 39억8,000만원(10층)에 실거래신고 되어 올해 4월의 신고가(38억5,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올랐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강변 입지가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강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이 공급 중인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990가구 중 전용 46~74㎡ 22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난 17일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161.23대 1, 최고 1,87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오는 9일부터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 15차)'가 연내 일반분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총 641가구 중 2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 59~191㎡ 주택형이 공급될 계획이다.


강남4구로 꼽히는 강동구에서는 한강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오피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서울 강동구 일원에서 하이엔드 라이프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092㎡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8㎡, 업무시설 총 59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한강과 고덕수변생태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한강과 고덕산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에 위치한 현장 홍보관에서는 사업지에서 실제 바라보는 한강 뷰를 체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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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지구에서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도 높은 관심이 이어진다.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더 지엘(THE GL)은 한강 조망권과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등으로 관심이 높다. 지난달 23일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평균 13.99대 1, 최고 83.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지상 23층, 1개 동인 이 단지는 지상 21층, 2개 동, 83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GL메트로시티 한강)와 함께 복합단지를 구성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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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먹던 그 크림빵, 사려다 '멈칫'..."1900원짜리가 왜 여기선 2500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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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 25.06.3014:25
    2000원 빵으로 2000억 빵빵…<br>성심당 매출 '빵' 터진 비결은
    2000원 빵으로 2000억 빵빵…<br>성심당 매출 '빵' 터진 비결은

    올해 2000억원 매출 돌파를 앞둔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은 2000원짜리 빵을 팔면 500원을 남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한 자릿수, 이름이 알려진 지역 빵집이라도 10%를 간신히 넘기는 빵집 영업이익률과 비교하면 장사를 잘하는 셈이다. 마케팅비에 특별히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성심당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21% 수준으로 40%대를 넘어서는 대기업 프랜차이즈들과 차이가 크다. 성심당은 어떻게 매

  • 25.06.2915:27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 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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