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5개의 객실 중 약 3분의 1이 패밀리룸·스위트룸
전 객실 창문 개폐 가능…680㎡ 전용 수영장, 5개 풀
호텔 연결된 실내 파미어스몰에 영화관, 키즈시설 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파르나스호텔은 다음 달 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11층 규모 호텔에 객실 총 315개와 연회장,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됐으며 호텔 최상층에는 680㎡(206평) 규모 수영장을, 3층에는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등을 갖췄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판교 첨단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했다. 디자인은 커넥트(Connect)라는 키워드에 맞춰 미래형 도심의 세련된 이미지를 흐르는 빛을 통해 구현했다. 자연의 요소를 활용한 연속된 패턴 등도 이용했다.
나인트리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총 315개 객실 중 약 3분의 1을 패밀리룸과 스위트룸으로 구성, 레저 목적 고객에 대비했다. 호텔 측은 "언제든지 고객 특성과 인원에 따라 비즈니스형 또는 휴식형으로 객실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할리우드 베드를 적용한 객실을 30개 이상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3인 고객을 위한 트리플룸, 자녀를 위한 이층 침대가 비치된 패밀리 키즈룸 등이 마련됐고, 기존 나인트리호텔 중 가장 많은 20개의 스위트룸이 준비됐다. 전 객실의 창문은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설계돼 환기에 용이하다.
호텔 최상층인 11층에는 패밀리풀, 키즈풀, 플레이풀, 남녀 샤워시설 등 680㎡ 면적에 동급 호텔 대비 최대 규모인 5개의 풀과 수영장 내 히노끼로 마감한 휴게공간(체온조절실)을 갖춘 호텔고객 전용 수영장을 마련했다. 객실 층에서 직접 수영장으로 이동 가능한 수영장 전용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마련됐고 개별 칸막이가 설치된 남녀 샤워부스를 갖췄다. 호텔 최상층인 11층에 위치하고 있어 5.4m 높이 통창으로 자연 채광과 주변 경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0m 길이의 인도어 풀은 인피니티 풀과 유사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영장 한 면을 투명하게 처리해 물 속에서도 호텔 최고층에서 바라보는 뷰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외에도 테크노짐의 트레드밀이 비치된 피트니스룸, 코인 세탁실 등이 11층에 위치했다.
3층에는 체크인 데스크를 비롯해, 연회장, 뷔페 레스토랑,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비즈니스 코너 등이 있다. 비대면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가 적용됐고 5개의 연회장은 개별 및 커넥팅 모드로 15명부터 145명까지 수용하도록 변경이 가능하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및 휴식 공간인 라운지 나인, 총 84개 규모 셀프 라커룸 등도 갖췄다. 체크아웃 후에도 최대 12시간까지 무료로 짐을 보관할 수 있다.
한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가 위치한 파미어스몰은 문화상업 복합시설로, 1층부터 3층까지 헥사곤 큐브가 연결된 벌집모양의 '스파크 허브'가 호텔 로비와 연결돼 있다. 고객은 실내로 직접 연결된 파미어스몰을 통해 영화관(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레스토랑, 키즈시설(째깍섬, 바운스), 체험시설(카페거부기&쿠펫), 클리닉 등 최신 문화상업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향후 파미어스몰 내에는 쇼핑, 식음료(F&B), 뷰티 분야가 지속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제2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서울을 벗어난 나인트리호텔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판교의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호텔 주변의 녹음과 수영장에서 힐링을 위해 방문하는 수요에게 까지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및 판교 거주 고객들을 위해 파미어스몰 내 혜택을 담은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