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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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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결과 발표
2012년부터 3년마다 인증 연장 성공
올해도 재인증 받아 2024년까지 지위 유지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헬릭스미스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첫 인증을 받은 뒤 2015년과 2018년 3년마다 인증 연장을 받았다. 올해 역시 심사를 통과해 2024년까지 3년간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은 뛰어난 연구개발 투자 실적 및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았음을 의미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약가 우대 ▲R&D 우대 ▲세제 지원 ▲규제 완화 ▲정책자금 융자 ▲인력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가 유지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45개사를 발표했다. 45곳 중 헬릭스미스 등 40개사가 재인증을 받았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VM202)를 비롯한 각종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력, 선진국 임상시험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라이센싱아웃 가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은 헬릭스미스의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재입증하는 좋은 계기”라며 “꾸준히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엔젠시스를 비롯한 자사의 파이프라인에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는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로 구성된 약물이다. 지난 15년간의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간단한 근육주사로 생체에서 HGF 단백질을 생산해 신경 재생, 혈관 생성, 근육 위축 방지 등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미국 FDA는 엔젠시스의 과학적, 임상적 결과들을 인정해 지난 2018년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했다. 환자가 백만명대에 이르는 대중적 질환으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RMAT 지정을 받은 유전자치료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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