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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부동산 투기·채용 비리’ 의혹 시청 연이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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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현복 광양시장 ‘부동산 투기·채용 비리’ 의혹 시청 연이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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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경찰이 정현복 시장의 부동산 투기,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광양시청을 또다시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1일 인사 부서를 14일 감사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자 시청 총무과와 감사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인사 부서 등 11일 추가 압수수색은 정 시장 의혹과 관련해 세부 사항에 대한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감사실 압수수색은 정 시장 수사와 관련해 감사실의 감사 자료와 조사받은 사람들의 증언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13일에도 시장실과 도로과, 시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의 정 시장 비위 수사는 사실상 정현복 시장 소환 조사만을 남겨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시장은 지난달 4일 집무실에서 쓰러진 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말초성 T-세포 림프종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일 출근했으나 하루 만에 또다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조사가 늦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정 시장이 병원에서 퇴원하는 즉시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정 시장과 부인, 아들이 소유한 땅에 도로가 개설됐고 정 시장이 측근 자녀 등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고발장을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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