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이색 사이드 메뉴로 ‘슈가버터 프라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슈가버터 프라이’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감자튀김보다 2배 이상 두툼한 감자를 튀겼다. 그 위에 달콤한 버터시럽과 그라나파다노 치즈 토핑을 얹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감자튀김의 모양과 맛이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존 감자튀김을 담는 종이봉투가 아닌 전용 패키지도 개발했다. ㄱ격은 2500원이다. 세트 주문 시 1000원을 추가하면 기본 감자튀김에서 ‘슈가버터 프라이’로 바꿀 수 있다.
노브랜드는 색다른 조합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지난달 피자 토핑으로 주로 쓰이던 페페로니를 버거에 넣은 '페페로니 버거'는 출시 첫주(5월20~26일) 대비 2주차(5월27~6월3일) 판매량이 56% 늘었다. 이달 들어서는 일일 5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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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2019년 8월 론칭한 가성비 콘셉트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다.가격은 단품1900~5300원, 세트(햄버거·감자튀김·음료) 3900~6900원이다. 타 버거 브랜드에 비해 20% 두꺼운 패티가 주는 풍성한 식감, 테이크 아웃과 딜리버리 등 비대면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 거품 없는 합리적인 가격 등이 인기를 끌며 지난달 론칭 1년 6개월만에 100호점을 오픈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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