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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지분매각·인수합병에…투자경고에도 한달새 55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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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종목 지정 오늘 거래정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쎄미시스코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급등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투자위험종목에 지정, 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투자경고종목 지정 후에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거래 재개 후 급등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쎄미시스코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쎄미시스코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하며 7일 거래가 정지됐었다. 그러나 거래 재개된 8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으며 투자위험종목 지정이 예고됐다. 9일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고 3일 전 종가보다 45% 이상 상승했으며 3일간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에 5배에 달해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됐다.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28일 7000원대였던 주가가 8거래일만에 4만원대로 뛰었다. 이 기간 중 6일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루는 19% 상승, 그리고 나머지 하루는 거래가 되지 않았다. 최근 한 달새 550%나 급등했다.



쎄미시스코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주식 양수도 계약 및 인수합병(M&A)이었다.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3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이순종과 특수관계인 5인이 디엠에이치 외 5인에게 보유주식 212만9957주를 약 314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솔루션즈는 쎄미시스코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즈는 6월부터 11월 사이 총 5차례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48억원 규모의 쎄미시스코 563만775주를 취득키로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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