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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방탄 맥주'의 힘…롯데칠성, 맥주 적자 축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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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하나금융투자는 롯데칠성에 대해 클라우드 생맥주와 수제맥주의 판매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적자 규모를 대폭 줄일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롯데칠성 주식가격은 연초대비 47%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어 매수 및 유지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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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롯데칠성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4~5월 누계 음료 및 주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두자리수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년 기저효과와 편의점 트래픽의 가파른 회복으로 음료 부문은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모은 편의점 맥주 '곰표 밀맥주'와 '제주 에일' 등 수제맥주도 4월부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에 들어갔다. 상반기 중 탄산음료 트레비도 맥주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는데 올해 트레비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한 맥주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40%까지 확대되며 올해 맥주 적자가 전년대비 2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롯데칠성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6468억원, 영업이익은 486억원(+66%)으로 전망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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