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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에이아이셀, 인공세포막 기술 적용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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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에이아이셀, 인공세포막 기술 적용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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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바이오 플랫폼 전문 벤처기업인 루카에이아이셀(이하 루카)이 국내 최초로 리피드나노파티클(LNP) 방식의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루카 창업자이자 기술총괄 대표이사인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교수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인공세포막 신기술 개발 설명회에서 "LNP 기술은 mRNA 백신을 우리 몸에 주사해 항체 생성을 유도하기까지 다양한 신체 환경에도 안정적으로 물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라며 "자사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의 해외 약물전달시스템 기술보다 제품경쟁력이 높은 백신 제품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루카가 이번에 특허 출원하는 기술은 새로운 24종류의 이온화지질 원천재료다. 기존 리피드와의 조합을 통해 약물전달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카는 특허출원과 동시에 mRNA백신 개발을 추진중인 국내외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다수의 대형 제약사 및 연구소와 인공세포막 기술을 적용한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제공을 협의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카는 새로운 약물전달물질 폴른(꽃가루)을 이용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루카 관계자는 "차세대 폴른 약물전달시스템은 기존의 꽃가루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없애고 약물전달기능을 강화해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또 입자의 크기가 일정해 표준화가 용이하고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성 분자를 전달할 수 있다. 경구용뿐 아니라 비강용으로 약물개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안승희 루카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인공세포막 관련 글로벌 특허기술을 토대로 약물전달시스템과 신약개발플랫폼 기술 외에도 바이러스 및 암 진단, 약물검사 플랫폼, 의료기기 코팅, 안티에이징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수년 내 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전문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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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카는 인공세포막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인 코로나19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도 개발 중이다. 20분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민감도가 95%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침, 혈액 등 다양한 검체로 진단할 수 있다. 동시에 여러 명을 검사 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의 제작도 가능하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A·B·C·D·E형 간염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간염 전문 진단키트도 개발하고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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