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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받은 레고켐바이오, 다시 날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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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최근 조정세를 보인 레고켐바이오가 다시 기술수출 모멘텀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주가가 공매도 재개와 전체 신약개발 기반 바이오주 약세, 근거 없는 루머 등의 영향으로 하향 조정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진행되고 있는 신약개발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2~3개의 라이선스아웃(L/O) 계획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신약 파이프라인 수가 증가하면서 기업가치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레고켐바이오의 향후 주가 상승 계기는 먼저 하반기에 예상되는 라이선스아웃 누적효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플랫폼 라이선스아웃은 지난해처럼 중규모 딜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2~3개가 누적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올 3~4분기 중국 포순제약에서 유방암 임상 1a상 데이터에서 긍정적인 안정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유방암 파이프라인 가치도 증가하고, 특히 레고켐바이오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과 ADC 파이프라인 가치도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ADC링크의 경쟁력으로 다양한 ADC 신약개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레고켐바이오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현재 주가는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더 하락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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