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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차 과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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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SW, 바이오헬스, 소재·제조 등 3개 분야서 7개 과제
과제별 스타트업 3곳 내외 선발…사업화자금 1억원 등 지원

중기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차 과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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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의 7개 과제를 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과제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공모전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기 위해 정부가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계기를 만들고 스타트업은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의 7개 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바이오헬스 ▲소재·제조 등 3대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ICT·SW에서는 총 3개 과제가 발굴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광고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고 사기 방지 기술과 광고 효과에 대한 검증 시스템을 과제로 제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보안검색 대기시간 증가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기내 반입금지 물품 검색 시스템 고도화 과제를 제시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등 2개 과제가 발굴됐다. 사노피는 고령 환자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해 더 큰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한국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과제로 제시했다.


소재·제조 분야에서도 2개 과제가 발굴됐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전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스타트업은 수요기업의 제품군을 분석하고 제품 성분에 따른 소재 개발이나 패키징, 코팅 기술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공모전은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아이디어 평가인 1단계에서 과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 혁신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다음달 말 30곳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이어 대면평가인 2단계 평가에서는 문제 해결방법을 중심으로 과제 적합성, 기술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오는 8월 중 스타트업을 20곳 내외로 선별한다.


2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된 20곳 내외의 스타트업은 과제 해결방안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간을 최대 2개월까지 부여 받는다. 중기부는 오는 10월 중 피칭 평가를 통해 수요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과제별 3곳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기술특례보증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2년 동안 4억원을 지원하는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의 전략형 과제나 최대 1년 동안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디딤돌과제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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