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은혜 의원이 17일 대국민 소통창구인 ‘렛즈 비 워터’(Let's be water)를 개설했다. 국민 아이디어를 이메일로 접수해 당 체질 개선과 조직문화 쇄신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단단한 바위와 같이 당에 이어져 온 낡은 정치를 깨뜨리는 물길에 온 국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는 차원에서 ‘새판을 짜는 물줄기, 세상을 바꾸는 물줄기’를 만들기 위해 국민이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각종 실정에도 국민의힘을 대안정당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기득권과 시대역행적 관행에 얽매인 정당이 아닌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소통창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모든 국민들이 ‘국민의힘 혁신’이라는 새로운 물길에 합류해야 우리를 가로막아 온 낡은 정치를 타파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의힘의 정당문화와 행태 전반의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김 의원은 접수센터 운영 시작일인 이날 2030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청년과 함께하는 ‘이판새판-청년이 짜는 새판’행사(19시, 마포 스튜디오모넬, 청년대표 3인 참여)를 진행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