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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지역사회 내 감염 따른 코로나 확진자 발생…20여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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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에서 20여일만에 지역사회 내 감염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안후이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등은 13~14일 허페이(合肥)와 루안(六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보고됐다고 14일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1일 항공편으로 랴오닝성에서 안후이성으로 이동했고, 최근 18일 사이 3개 성(省) 5개 도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허페이·루안의 주거·상업지구 3곳을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경계수준을 올렸고, 박람회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도록 했다. 이번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잠복기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노동절 연휴가 포함돼 있어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만큼 당국도 바짝 경계하고 있다.



안후이성 황산시를 비롯해 중국 각지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일 이후 코로나19 중위험 지역 등에 간 적이 있는 경우 보고하도록 한 상태다. 북한 접경인 랴오닝성 단둥(丹東) 당국도 주민들에게 이와 유사한 조치를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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