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종원 기업은행장, 부산·경남 中企 방문해 금융지원 논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윤종원 행장 “코로나 위기극복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지원할 것”

윤종원 기업은행장, 부산·경남 中企 방문해 금융지원 논의
AD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12~13일 양일간 부산·경남지역 거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방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전날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친환경 소재 신발제조 기업 노바인터내쇼널을 방문했다. 회사 설립 당시부터 기업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노바인터내쇼널은 최근 IBK에서 신축자금을 지원받아 베트남에서 부산으로 성공적인 복귀(리쇼어링)를 했다. 이효 대표는 윤 행장과의 만남에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외국 진출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윤 행장은 이날에도 경남 양산에 소재한 반도체·세라믹 가공용 테이프 제조기업 화인테크놀리지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영옥 대표는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관 산업으로의 금융지원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중소기업 직원들도 건강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내 레스토랑, 헬스장, 전시·공연장 등을 운영해 직원행복 경영에 힘쓰는 중”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지방 산업현장을 방문한 윤 행장은 “지역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사람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인들을 만난 뜻 깊은 자리였다”며, “기업은행은 코로나 위기 극복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이기 위한 관련 지원을 강화해 지속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HMM(옛 현대상선)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한바다호’ 명명식에도 주빈으로 참석해 “한바다호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우리 수출입기업의 물류 애로가 해소되고 해운강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