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 앞두고 개인 사정으로 휴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 앞두고 개인 사정으로 휴가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이날 하루 연가를 냈다.


이날은 수원지검 수사팀이 이 지검장을 기소하기로 예정돼 있다. 이 지검장의 휴가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수원지검은 전날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승인을 받아 이날 중 이 지검장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이미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이규원 검사 사건과 병합하려면 수원지검 수사팀이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행 발령을 받아야 한다.


이 지검장 입장에서는 이러한 절차 진행을 지켜보는 게 불편했을 수 있다.


일각에선 이 지검장이 거취 고민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지만 검찰 내에선 이런 관측에 선을 긋고 있다.



이 지검장은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던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외압을 행사하고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지검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