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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 1주년…"엑스포·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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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 1주년…"엑스포·경진대회 개최"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 전시관 화면. 사진=금융보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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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금융보안원이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 1주년을 맞아 11일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와 ‘2021 금융 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금융데이터거래소는 지난해 5월 11일 출범한 국내 최초 빅데이터 산업 플랫폼이다. 금융·통신·유통 등 각종 데이터를 조회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엑스포에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의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3일간 온라인으로 12개 주요 기업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개한다. 데이터 상품과 유통에 대한 질문을 담당자가 직접 답변하는 채널도 운영된다.


1주년 기념 혜택도 제공된다. 올해 기업과 데이터 상품을 직접 거래하면 수수료가 무료다. 엑스포 참여기업과 거래한 경우 ‘익명처리 적정성 평가’ 비용도 할인된다.


경진대회는 후원 기관의 분석용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혹은 문제 해결방법을 제안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뒤 결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정해진 주제는 없다.


데이터는 금융위원회와 은행, 카드, 증권, 신용평가 부문의 7개사가 후원한다. 분석용 데이터 1개 이상은 필수로 활용하되 거래소에 유통 중인 기타 데이터를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금융위원장상과 금융보안원장상, 후원기관장상 등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금보원은 지난 10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비씨카드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데이터 우수사례 성과 공유, 기업발굴, 데이터 상품 연계지원, 데이터 가치 평가 연구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원은 지난 1년간 데이터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정부의 데이터 경제 선도 정책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플랫폼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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