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컨설팅 시범단지 6곳 추가 선정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리모델링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컨설팅 시범단지'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시범단지는 모두 8곳으로 늘었다.

도는 지난 3월 안양과 고양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 2곳을 선정했으나 시범단지 선정 공모에 111개 단지가 참여하는 등 리모델링에 관심이 있는 단지가 많아 6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추가 선정된 6곳은 ▲군포 충무주공2단지(476가구·1993년 준공) ▲의왕 목련풍림(354가구·1994년 준공) ▲성남 정든마을 한진7단지(382가구·1994년 준공) ▲부천 삼익세라믹(781가구·1989년 준공) ▲용인 동성1차(684가구·1997년 준공) ▲김포 북변산호(909가구·1995년 준공) 등이다.

선정된 단지들은 단지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과 사업성 분석, 세대별 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 용역비를 지원받게 된다. 컨설팅 비용은 도와 해당 시군이 50%씩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