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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들썩…되살아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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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기준선 넘겨

재건축 들썩…되살아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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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재건축 기대감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6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2.7을 기록했다. 지난주(101.1)보다 1.6포인트 오른 것이자, 3주 연속 기준선(100)을 넘겨 상승한 것이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지수가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달아오르고 있음을 뜻한다.


집값 폭등에 따른 피로감에 수도권 신도시 추가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까지 발표되자 매수심리가 진정되는 분위기였으나, 서울시장 선거를 거치면서 매수심리가 되살아났다.


이번 주 매매수급 지수는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이 104.2로 가장 높았다. 전주 대비 2.4포인트 올라 상승 폭도 가장 컸다. 부동산원 조사에서 이번 주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중심으로, 송파구는 방이·잠실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는 서초·잠원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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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간판 공약이었던 ‘스피드 주택공급’의 속도조절까지 선언했다. 재개발 기대감으로 집값이 계속 오를 경우 자신이 내세운 민간 주도 공급대책이 오히려 흔들리고, 부동산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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