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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니틱스, 구글 자회사에 웨어러블 터치IC 공급…600조 헬스케어 플랫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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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지니틱스 주가가 강세다. 미국 핏빗(FitBit) 최신 트래커 모델에 지니틱스 웨어러블 터치IC를 탑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오전 9시16분 지니틱스는 전날보다 15.44% 오른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 지니틱스는 미국의 유명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인 핏빗(FitBit)의 최신 Tracker 모델에 자사 웨어러블 IC 제품이 탑재됨에 따라 향후 미주향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틱스는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그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기기 제조사인 중국의 샤오미, BBK 등에 웨어러블 IC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웨어러블 전용 터치IC 제품의 저전력화, 소형화 등 시장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넘어 미국 시장 공략에도 상당한 공을 들여 왔다.


웨어러블 시장이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웨어러블 기기 대표기업인 핏빗이 구글에 인수됨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니틱스도 성장하는 웨어러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노인복지 등 스마트 헬스케어에 웨어러블 기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가 단순히 시계 등의 액세서리라는 인식을 넘어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스마트 기기로 포지셔닝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니틱스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향후 생체정보와 기계가 연결되는 중요한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핏빗에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터치IC 이외에도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제품을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것"이라며 "매출 다변화와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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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올해 초 21억달러(약 2조3200억원)를 들여 핏빗을 인수했다.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건강관리 시장 규모가 2019년 127조원 규모에서 2025년 60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핏빗은 전 세계에 1억 대 이상 기기를 판매했다. 활성 사용자만 월 2800만명에 이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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