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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클리노믹스, 혈액으로 암 조기진단…美 FDA 승인에 대량 양산 체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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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클리노믹스가 강세다. 조직검사없이 혈액으로 암(癌)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기술 상용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43분 클리노믹스는 전날보다 18.58%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 클리노믹스에 최적 금형설계 및 제작 지원으로 암진단용 액체생검 랩온어디스크(Lab-On-A-Disc)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혈액을 액체생검 카트리지에 넣고 회전에 의한 원심력과 밸브 작동을 통해 전자동으로 분리해 내는 랩온어디스크 분석장비를 개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체외진단 의료기기 1등급 등록까지 마무리해 사실상 사업화까지 마무리했다.


클리노믹스는 연구임상을 위해 매달 수백 개의 카트리지가 필요했지만, 절삭가공 및 수작업 조립 방식으로는 하루 10개 제작도 어려워 난항을 겪었다. 해결방법을 고민하다 생기원을 찾아갔고 생기원 형상제조연구부문 황철진 박사팀은 액체생검 카트리지의 평탄도 확보와 누수 방지를 위한 초정밀 금형설계로 랩온어디스크의 성능 구현 및 대량생산의 해결방안을 찾았다. 각각의 부품을 초음파 융착 접합 방식으로 바꿈으로써 안정적 품질의 액체생검 카트리지 대량생산을 이끌어 냈다.


암진단용 혈액검사 ‘랩온어디스크(Lab-On-A-DISC)시스템’ 은 미세한 통로가 있는 디스크 모양의 액체 생검 카트리지에 혈액을 넣고 회전에 의한 원심력과 벨브 작동을 이용해 전자동으로 분리해 내는 분석장비다. 혈액에서 혈중 순환 종양세포(CTC)와 순환종양DNA(ctDNA)가 포함된 혈장을 동시 30분 안에 분리하는 기술이다.


이성훈 클리노믹스 암연구소장은 "고품질의 액체생검 카트리지의 대량 생산 및 액체생검 플랫폼 회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진단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클리노믹스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울산광역시, UNIST가 공동으로 주관한 ‘만명 게놈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가적 게놈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한국인의 게놈정보를 수집해 표준 변이체정보를 작성, 게놈기반의 진단 및 치료의 상용화에 기여를 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다. 게놈프로젝트는 2016년을 시작으로 건강인 4700명, 질환자 5300명등 총 1만44명의 한국인 게놈정보(Korea10K)를 수집, 해독했고, 현재까지 약 18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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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타액 등을 통해 수집된 게놈, 전사체, 외유전체 등 오믹스 정보와 건강검진 정보, 임상 정보, 생활 습관 정보 등이 종합적으로 구축됐다. 이 데이터는 통합 분석을 통해 특정 질병 원인에 대한 변화를 찾는 ‘다중 오믹스 분석’에 활용될 수 있다. 한층 더 정밀한 유전적 질환 분석이 가능해진 것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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