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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제주, 공공·민간기관 14곳과 '실패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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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도전 문화 전국 확산을 위해 민관협력 온라인 업무협약

부산·대구·제주, 공공·민간기관 14곳과 '실패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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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지자체 3곳과 신용보증기금,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 포럼, 청년뜨락5959 등 공공·민간기관 14곳이 함께 모여 ‘2021 실패박람회’를 준비한다.


22일 행정안전부는 23일 실패에 대한 범국민 인식 전환과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7개 참여기관과 온라인으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월 ‘2021 실패박람회’ 참여기관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조사와 심의 절차를 통해 지자체 3곳과 공공·민간기관 14곳을 선정했다.


실패박람회는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화하고 지지와 격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다. 지난해부터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고, 현장수요를 바탕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해 지자체와 공공·민간기관 주도의 지역박람회와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역박람회는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3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며 지역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민간기관 14곳은 대상별·분야별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실패경험의 자산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하게 된다.


'2021 실패박람회' 온라인 협약식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전자 서명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17개 참여기관 관계자와 민간기획단 등이 참여하는 비대면 워크숍도 열린다.이번 워크숍은 '2021 실패박람회'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의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한편 행안부는 5월 말 '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을 개최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실패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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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도 민관의 협력과 사회적 연대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재도전을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에 참여하는 17개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재도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민의 재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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