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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코로나19 '확산 지속'‥ 호수장터 행사 '집단 감염'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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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호수공원서 '직거래장터' 개장‥ 확진자 급증 우려

고양서 코로나19 '확산 지속'‥ 호수장터 행사 '집단 감염' 촉각 자료사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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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에서 주말과 휴일 동안 21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2명, 이날 오후 4시 기준 19명 등 총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인별로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교내 접촉 1명, 직장 내 감염 4명, 가족 간 감염 4명, 지인 접촉 3명, 그 외 6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지역별로는 덕양구 9명, 일산동구 6명, 일산서구 5명, 타지역 1명이다.


관내 2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에서 고양시 1명, 하남시 1명, 김포시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고 가족 2명을 포함해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학교는 일부 원격 수업과 2주간 방학에 들어갔고, 학생과 교직원 808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양시 직장 1곳에서 관련자 포함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1명이 음성판정을,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17일에는 은평구와 파주시보건소에서 각각 2명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고양 지역 곳곳에서 하루 평균 2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오는 24일부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 농산물과 화훼 직거래장터가 열릴 예정이어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2667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2570명(국내 감염 2487명, 해외 감염 83명)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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