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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캐피탈, 신사업 진출 등으로 성장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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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한국캐피탈에 대해 신사업 진출 등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한국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기업금융, 리스금융, 소매금융 등의 금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9년에 설립했으며, 2001년에 군인공제회를 대주주로 맞이했다. 수신기능이 없는 국내자본 여신금융전문기업으로 회사채, CP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지난해는 영업수익 2062억원에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6%, 56.4% 증가다. 수익성 높은 대출자산의 비중 확대와 자금조달을 통한 자산규모 증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됐다는 것이 KB증권의 설명이다.


KB증권은 자산규모의 지속적인 증가와 리스크 관리 및 조달비용 감소에 기반한 수익률 개선에 주목해야 된다고 설명한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대출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자산 규모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총자산은 2조6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가 증가했다"며 "오토금융, 스탁론 등 신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올해 유리한 조건으로 운용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11월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신용등급이 상향됨에 따라 기존 대비 약 40bp(0.4%) 수준의 조달금리 하락이 기대된다"며 "조달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과 연체율 감소, 현금 보유량 증가로 이어지는 리스크 관리의 선순환 구조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2020년 기준 1주당 배당금 25원, 시가배당률 4.2%를 기록했다"며 "향후 주주 친화적 배당기조 유지 및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금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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