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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1타 차 선두 도약"…"138야드 샷 이글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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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2021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둘째날 2언더파, 정슬기 1타 차 2위, 최혜진 5위

이다연 "1타 차 선두 도약"…"138야드 샷 이글 파워~" 이다연이 롯데렌터카여자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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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38야드 샷 이글."


이다연(24ㆍ메디힐)이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30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1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둘째날 2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5언더파 139타)로 도약했다. 정슬기(26ㆍ휴온스) 2위(4언더파 140타), 장하나(29ㆍ비씨카드)와 이소미(21)가 공동 3위(3언더파 141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다연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었다. 2~3번홀에서 연거푸 보기가 나왔지만 6번홀(파4) 샷 이글이 위력을 발휘했다. 7번 아이언으로 샷한 공은 그린에 한 번 튀어서 곧바로 홀인됐다. 9번홀(파5) 보기는 11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막판 14, 18번홀에서 버디 2개를 보탰다. "그린이 너무 빨라 전반에는 퍼팅감을 잡지 못했다"며 "내일은 더 잘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이다연이 바로 2017년 10월 팬텀클래식 등 통산 5승을 수확한 KLPGA투어 간판 스타다. 2018년 5월 E1채리티오픈, 2019년 6월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까지 제패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불과 3주 뒤 아시아나항공오픈에서 ‘4승 고지’를 접수했고, 12월에는 2020시즌에 포함되는 효성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1년 4개월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정슬기가 2018년 9월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이후 2년 7개월 만의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오히려 1타를 까먹었다. 지난해 대상 최혜진(22ㆍ롯데)이 공동 5위(1언더파 143타)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등 ‘롤러코스터 플레이’가 이어졌다. 2019년 챔프 조아연(21ㆍ동부건설)은 공동 11위(1오버파 145타)에서 2연패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이다연 "1타 차 선두 도약"…"138야드 샷 이글 파워~" 최혜진이 롯데렌터카여자오픈 둘째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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