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초콜릿 와퍼에서 테슬라 파산까지…美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과 역풍

시계아이콘03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브랜드 마켓팅 차원…연례행사가 된 만우절 농담
'테슬라 파산', 폭스바겐 사명 변경 농담은 역풍 불기도
최근들어 줄여가는 추세…코로나19 요인도

초콜릿 와퍼에서 테슬라 파산까지…美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과 역풍
AD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달콤함의 끝판왕을 선사합니다"

2018년 4월 1일, 미국의 유명 햄버거 체인 버거킹이 유튜브에 게시한 새로운 와퍼 홍보 영상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이 와퍼는 우리가 알고 있던 햄버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패티가 소고기가 아닌 순수 초콜릿으로만 만들어진 것이다. 이른바 '초콜릿 와퍼'다.


물론 이 초콜릿 와퍼 홍보 영상은 게시 날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버거킹의 만우절 농담이었다. 그러나 당시 이 영상은 최소 수십만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사람들이 직접 초콜릿을 넣어 와퍼를 만드는 영상을 올리는 듯 반향을 일으키며 상당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은 악의없는 의도로 농담을 주고받는 만우절이었다. 이날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각 기업에서도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 차원에서 수많은 만우절 장난을 저지르는(?) 날이기도 하다. 만우절에 맞춰 장난과 농담을 하며 자사 브랜드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파게티 나무에서 파스타를 재배합니다"…기업들의 기발한 만우절 장난들
초콜릿 와퍼에서 테슬라 파산까지…美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과 역풍 1957년 BBC방송에서 스위스의 한 주민이 스파게티 나무에서 파스타를 재배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 보도 [사진출처=위키피디아]


업계의 만우절 농담 중 제일 유명한 사례중 하나는 바로 반 세기 전에 나온 영국 BBC의 '스파게티 나무' 보도다. 1957년 당시 보도에는 스위스의 한 지역에서 농민들이 자신들의 집 뒤뜰에 심어진 스파게티 나무에서 파스타를 직접 재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BBC에 따르면 당시 보도는 800만여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가 나간 직후 다음날 BBC에는 스파게티 재배 방법을 묻는 시청자들의 문의 전화가 수백 건 이상 쏟아졌고 이에 BBC는 "스파게티를 토마토 소스 통안에 넣어 땅속에 묻으면 된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이 보도는 훗날 CNN방송이 언론계 역사상 가장 기발한 만우절 농담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 다른 만우절 농담 중 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사례는 바로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작가 배달 서비스다. 2018년 4월 1일 아마존은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운 배달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고객이 원하는 작가를 직접 집으로 배달해준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베스트셀러 <법의관> 시리즈로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패트시샤 콘웰이 등장해 고객의 주문에 따라 자신의 요트에서 출발해 직접 고객 집까지 이동하는 여정이 담겼다. 실제 유명인을 등장시켜 참신한 내용을 담아내 기발한 만우절 농담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초콜릿 와퍼에서 테슬라 파산까지…美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과 역풍 2018년 페이팔이 진행한 만우절 장난이었던 광고 장면. 핸드폰에서 바로 현금을 인출하는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페이팔 트위터]


이 밖에도 재밌는 평가를 받는 기업들의 만우절 장난으로는 직접 핸드폰에서 현금을 뽑아내는 기능을 출시했다는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 미국의 대형 할인점 체인 샘스클럽이 자체 출시한 가상화폐인 '벌크코인', 암살자를 주인공으로 한 비디오게임 '어쌔신크리드'를 하는 플레이어가 직접 몸 동작을 시연해 캐릭터를 움직이고 다른 캐릭터를 암살하는 기능을 출시한 유비소프트 등이 있다.


'포켓몬 고'는 만우절 농담에서 시작된 것이었다?…현실이 되어버린 장난들
초콜릿 와퍼에서 테슬라 파산까지…美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과 역풍


만우절 장난에서 시작된 것이 실제로 구현된 경우도 있었다. 버거킹이 2018년 만우절 농담으로 내놓은 초콜릿 버거 광고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자 이를 실제로 출시한 것이다. 버거킹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초콜릿 와퍼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물론, 초콜릿 패티는 아니다. 소고기 패티를 사용했지만 기존의 와퍼 소스 대신 초콜릿 소스를 올려놓았다. 앞서 지난해에도 대만의 버거킹 매장에 한해 초콜릿 소스가 뿌려진 와퍼를 판매한 바 있다.


만우절 장난에서 시작된 것이 실제로 구현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사한 경우도 있다. 바로 '포켓몬 고'다. 포켓몬 고의 시작은 바로 2014년 구글의 만우절 장난에서 시작됐다. 2014년 구글은 자사의 지도 어플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명목으로 자사 공식 유튜브 계정에 '구글지도: 포켓몬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초콜릿 와퍼에서 테슬라 파산까지…美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과 역풍 2014년 구글의 만우절 장난의 일환으로 공개했던 '구글지도:포켓몬 챌린지' 광고 영상 중 한 장면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영상에는 사람들이 구글 지도 어플을 활용해 전 세계에 흩어진 포켓몬들을 찾아다니고 이들을 포획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4월 1일 한정으로 이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가장 많은 포켓몬을 잡은 사람은 구글에서 '포켓몬 마스터'로 취직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우리가 알던 게임 포켓몬 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은 포켓몬 저작권을 소유한 포켓몬 컴퍼니와 닌텐도, 구글이 서로 협력해 기획한 만우절 이벤트였다. 그러나 영상 조회수가 수백만이 넘어가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자 포켓몬 컴퍼니와 구글은 영상 속 내용을 구현할 수 있는 게임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게임의 잠재력을 이 영상을 통해 확인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2년 후인 2016년 7월, AR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이 포켓몬 고를 내놓게 된다. 만우절 장난이 현실이 되어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플레이한 게임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테슬라 파산', '폭스바겐 사명 변경'…논란과 역풍도 있어

하지만 일부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이 예상치 못한 역풍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었다.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테슬라 파산' 만우절 농담이 대표적인 사례다. 2018년 4월 만우절을 앞두고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파산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당시 트윗은 일요일에 게시됐고 머스크가 곧 바로 만우절 농담이라고 해명했지만 다음날 증시 개장 이후 테슬라 주가는 5% 내려갔다.


초콜릿 와퍼에서 테슬라 파산까지…美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과 역풍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린 '테슬라가 파산했다'는 내용의 트윗 [이미지출처=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또, 투자자들로부터 "만우절 농담이 지나쳤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테슬라의 재정 상황이 우려되면서 파산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는데 최고경영자가 공개적으로 "파산했다"는 농담을 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만 더 키우게 됐다는 것이다.


구글 역시 만우절 농담의 역풍을 피해갈 수 없었다. 2016년 만우절 농담으로 구글은 자사 이메일 서비스에 원하는 고객에 한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가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움짤'(움직이는 이미지)을 이메일에 띄우고 이메일 스레드(답장 목록)를 닫아버리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원치 않는 고객의 이메일에도 적용되며 사적 이메일은 물론 업무용 이메일 소통에도 지장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미국 매체 더버지에 의하면 한 직장인이 자신의 상사와 이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 기능을 실수로 사용했고 이에 해당 직원은 해고됐다. 이에 구글은 해당 기능을 곧바로 없애고 공식 사과하게 된다.


초콜릿 와퍼에서 테슬라 파산까지…美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과 역풍 구글의 만우절 장난 중 하나였던 지메일 미니언즈 '움짤'(움직이는 이미지) 기능이 적용된 모습 [이미지출처=더버지 캡처]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장 최근의 만우절 농담은 바로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사명 변경 발표다. 지난달 31일 폭스바겐은 앞으로 전기차 개발에 올인하겠다면서 자사의 사명을 볼츠바겐으로 바꾸겠다는 만우절 농담을 했다. 볼츠는 영어 단어로 '전기'를 의미한다.


전기차 개발 열풍 속에서 이러한 '농담'은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실제로 사명 변경 발표 다음날 폭스바겐 주가가 5%가량 올라가 전문가들로부터 주가 조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기업규제 법안 전문가 제임스 콕스 듀크대 교수는 "해도 되는 일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 사이에 기준선이 있다"며 "(폭스바겐은) 그 선을 넘어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들어 만우절 농담 줄이는 추세

이처럼 만우절 농담이 마켓팅 효과를 노린 기업의 의도와 다르게 브랜드 이미지에 피해를 줄수도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일부 기업들은 만우절 농담을 줄이거나 하지않는 추세다.


앞서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9년 만우절을 앞두고 자사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만우절 농담으로 얻는 득보다 실이 크다. 회사 브랜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이에 만우절 농담에 동참하지 말아달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AD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과도한 농담이 의도치 않은 역풍을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구글은 지난해 3월말 내부 인트라넷망에 올린 공지에서 "올해 목표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농담은 다음해 만우절로 미루자"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1년 넘게 지속되며 구글은 올해 만우절 농담도 취소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6.01.0208:53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

  • 26.01.0207:00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 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