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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니뮤직, KT그룹 ‘디즈니+’와 협력…K-콘텐츠 황금기 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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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지니뮤직이 강세다. KT가 1300만 미디어 가입자를 기반으로 최근 설립한 콘텐츠 전문기업 KT 스튜디오지니를 2023년까지 원천 지식재산(IP) 1000개 이상, 드라마 IP 100개 이상의 '콘텐츠 공룡'으로 키운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니뮤직은 23일 오후 1시5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87%(290원) 오른 6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KT는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그룹 미디어·콘텐츠 전략을 발표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그룹 내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결집해 KT가 지난 1월 신설한 투자 및 기획, 제작, 유통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KT의 콘텐츠 사업은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KT 스튜디오 지니를 중심으로 스토리위즈(원천 IP), 스카이TV(채널), 유료방송플랫폼(올레tv, 스카이라이프), OTT(시즌), 유통(KTH)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진행된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원천 IP 자산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스카이TV 실시간 채널, 올레tv, 스카이라이프 등 그룹 미디어 플랫폼에서 유통한다. 이후 KTH, 시즌 등을 통해 국내외 후속 판권을 유통하고, 지니뮤직 등을 통한 콘텐츠 부가가치 창출도 이뤄질 수 있다.


KT는 디즈니+(OTT)의 국내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부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투자나 글로벌 유통에서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사장)은 “디즈니와 공식 계약한 사업자는 아직 없어 공식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의)아시아 총괄 사장이 한국계 미국인인데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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