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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부산 광역 푸드플랜 공급체계 구축 이후 첫 성과로 지난달 3일 경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감자 3t을 부산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공급은 경남에서 부산으로 직배송돼 동래구를 비롯한 금정구, 부산 진구·동구·중구의 87개 초등학교에 공급된다.
이후 강서구·기장군 센터에도 공급을 시작해 부산 지역 학교로 확대 공급된다.
경남-부산 학교 급식은 동남권 먹거리공동체 실현의 핵심으로, 지난해 수립된 광역 푸드플랜 중 공공 먹거리 공급 체계 세부 실행 계획의 첫 단계이다.
내년까지 학교급식 식자재를 우선 공급하고 2023년부터는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까지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이후에는 2000억원 규모의 공공급식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달 26일, 경남-부산 상생 협약을 위한 협의회를 열어 먹거리 공동체 실현 가치를 공유하고 향후 도농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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