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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시작' 요양병원들, 어떻게 준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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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면회 허용되길" 환자들 기대감
냉장 보관·접종 간격 등 철저한 준비

'접종 시작' 요양병원들, 어떻게 준비했나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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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설 연휴 전까지 한 달이 훨씬 넘도록 환자들의 접촉 면회가 금지됐습니다. 지금도 비접촉 면회만 허용된 상태죠. 백신을 맞고 접촉 면회가 허용되면 좋겠다, 가능하면 외출도 하고 싶다 등 기대감이 상당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내내 움츠려 있던 요양병원들에 기대감이 스며들고 있다.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국의 요양병원에 하나둘 도착하기 시작하면서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선한빛요양병원의 김기주 원장은 "종사자들도 자신때문에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을 덜게 됐다고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이 같이 전했다.


선한빛요양병원은 이번 접종에서 입원환자 13명을 포함해 총 11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실제 접종은 관할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이뤄지지만, 이미 한참 전부터 병원은 ‘접종 모드’에 들어갔다. 특히 그간 접종 순서를 정하고 부작용 발생시 대응 프로토콜을 만드는 데 가장 신경을 썼다. 김 원장은 "1바이알로 10명의 접종이 가능한데 상온에서 6시간만 보관이 가능해 최대한 누락 없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했다"며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프로토콜을 준비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경기도 의정부의 카네이션요양병원도 기대감을 잠시 미뤄두고 접종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번에 환자 18명과 직원 52명 등 총 70명이 백신을 맞는다. 노동훈 카네이션요양병원 원장은 "원내 모든 의료진이 접종교육을 받은 것은 물론 냉장 시스템은 백신 보관온도인 2~8도를 벗어나면 알람이 울리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면서 "접종시 넓은 공간이 없어 거리두기 준수가 어려운 문제도 시간차를 두는 식으로 해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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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에 동의했지만 여전히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환자도 있다. 노 원장은 "부작용 중 가장 문제가 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접종 후 15~30분 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정 시간 대기토록 하면서 대응할 것"이라며 "병원장으로서 가장 먼저 접종해 백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접종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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