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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동업자 찰리 멍거 "비트코인과 테슬라, 둘다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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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절대로 화폐를 대체할 수 없어"
"테슬라 시총도 너무 높아…투자 광풍 현상"

버핏 동업자 찰리 멍거 "비트코인과 테슬라, 둘다 너무 비싸" 찰리 멍거(오른쪽)와 워렌 버핏(왼쪽)의 모습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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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워렌버핏의 유일한 동업자이며 오랜 친구로 알려진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비트코인의 가치가 과도하게 고평가 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24일(현지시간) 멍거 부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비트코인의 가격 폭등은 지나친 투자 광풍"이라며 "테슬라와 비트코인 중 어떤 것이 더 투자 가치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 이는 마치 벼룩과 이끼 사이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평가절하했다. 18세기 영국작가 새뮤얼 존슨의 말을 인용해 둘다 가치평가가 과다하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해 혹평을 이어갔다. 그는 "비트코인은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변동성이 극심해 매우 불안정한 자산"이라며 "굳이 비교하자면 안전자산인 금과 비견되는 투자대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난 금에 투자하지 않고 있으므로 비트코인에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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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멍거 부회장은 최근 투자 열기에 과도하게 휩쓸리는 개인투자자들을 염려하면서 "초보 투자자들이 무료 주식거래 앱인 로빈 후드 등을 통해 버블로 유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빈후드는 2013년 만들어진 미국 주식 투자 앱으로 최근 게임스톱 주가 급등 이슈로 전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주식투자 앱이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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