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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자회사 러셀로보틱스, 한국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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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국내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인 러셀(대표이사 권순욱)의 자회사인 러셀로보틱스가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러셀로보틱스는 2022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러셀로보틱스는 무인화 로봇의 한 종류인 AGV(Autonomous Guided Vehicle) 분야의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50대 이상의 AGV를 동시에 제어하고 운용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최근 정부 주도하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에 필수적인 ‘공정간 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2020년에는 이러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한국투자증권 및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기업인 SIEMENS 및 CJ올리브네트웍스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인 표준형 AGV지게차 및 3방향 지게차는 인력 투입이 제한적인 제약/식품/냉동창고 등의 무인화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회사가 개발 중인 서비스로봇과 AMR(Autonomous Mobile Robot)은 향후 병원, 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셀로보틱스 관계자는 “자사의 표준화된 AGV지게차 및 3방향 지게차가 국내 공정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로봇 등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회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상장 절차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셀은 러셀로보틱스 지분 4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러셀은 반도체 장비 및 생산 자동화장비 제조사로 기존 생산자동화 사업부와 자회사인 러셀로보틱스를 통해 국내 반도체, 전기전자, 물류, 식음료, 제약 분야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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