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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키네마스터, 흥행 예감 몸값 1조 이상…지난해 순익 40배 '성장잠재력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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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키네마스터가 매각 흥행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다.


24일 오전 9시48분 키네마스터는 전날보다 12.63% 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노무라금융투자는 조만간 IM(information memorandum)을 배포할 계획이다. 계획된 일정을 고려했을 때 예비입찰은 다음달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키네마스터는 자체 개발한 동영상 편집앱 'KineMaster'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2월 출시한 KineMaster의 현재 월 이용자 수(MAU)와 일 이용자 수(DAU)는 각각 7000만명, 720만명이다. 키네마스터는 영상 편집 앱 시장 2위 업체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 사용자가 가장 많다.


2020년 다운로드 기준 전 세계 상위 5위는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 키네마스터가 차지했다. 네이버, 삼성, Mobirix, 넷마블의 뒤를 이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키네마스터는 202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퍼블리셔로 우뚝 섰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동영상 편집앱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최근 미국 기업에 한국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가 1조9000억원에 매각되면서 키네마스터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1조 원 수준의 가격까지 언급될 정도다.



키네마스터는 지난해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42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06%, 3900% 증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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