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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 첫 삽…2026년 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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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공식…"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 역할 수행"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 첫 삽…2026년 말 개원 송도세브란스병원 조감도(사진=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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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2026년 말 개원 예정인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건축의 첫 삽을 떴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기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및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정일영, 송영길 국회의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동섭 의료원장으로부터 그간 송도세브란스병원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시삽식도 진행했다.


서 총장은 기공식 인사말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건립은 연세사이언스파크(YSP)가 지향하는 목표를 구현하는 핵심으로, 단순 진료 중심 병원을 넘어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통해 송도가 명실상부한 K-바이오 국제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산·학·연·병 모델을 구현해내겠다”고 말했다.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 첫 삽…2026년 말 개원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사진=세브란스병원)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은 '인천시·IFEZ·연세대학교·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국제캠퍼스 제2단계 사업 협약에 따라 연세대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지난해 8월 삼우종합건축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병원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약 8만5948㎡(약 2만6000평) 규모의 대지면적에 건축 연면적 약 11만1230㎡(약 3만3647평), 총 800병상 규모로 준비 중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경인 지역과 서해안 거점병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연구특성화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정보기술과 바이오융합 연구 등을 진행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핵심적인 기능을 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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