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큐캐피탈주가가 상승세다. 투자한 제너시스BBQ가 최근 급등한 다날의 가상통화(암호화폐) 페이코인과 결제서비스 제휴를 맺은 소식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40분 큐캐피탈 주가는 전날 대비 6.51% 오른 605원을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가상통화 활용 및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다날의 가상통화 페이코인과 2019년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은 사실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그해 큐캐피탈은 BBQ 지분 30%를 600억원 가량에 인수했다.
한편 페이코인 가격은 전날에만 2600% 넘게 급등했다. 다날 자회사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트코인 즉시 결제 서비스 국내 최초 상용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페이코인은 16일 198원에 불과했지만 전날 장중 5310원까지 2681%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전날 대비 3.70% 오른 3370원을 기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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