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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가입자 138만명…작년 자산운용으로 5850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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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0년도 노란우산 결산안 의결
연 운용수익률 4.94%…준비금 16조 적립

"노란우산 가입자 138만명…작년 자산운용으로 5850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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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해 노란우산 신규가입자가 27만4000여명 늘어나 재적가입자수 138만명을 기록했다. 공제부금은 총 1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자산운용을 통해 5850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노란우산 결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관리·감독하고 중기중앙회가 운용하는 사업주의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다.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는 노란우산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다. 중기중앙회장(위원장) 및 정부·금융·중소기업·보험·법률분야 전문가 등 총 11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운영 실적과 자산운용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결산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노란우산 신규가입자는 27만4000명으로, 재적가입자 수 138만명을 기록했다. 재적부금은 14조8000억원이며 이중 운용자산은 14조5182억원이다. 지난해 운용수익률은 4.94%로 585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공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준비금(부금 및 이자적립금)으로는 16조425억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작년 2월부터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하(3.4%→2.9%)했고, 12월부터는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기준이율을 상향조정(2.1%→2.2%)했다. 대출이율은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그동안 39만명에게 3조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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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후에도 건실한 자산운용,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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