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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3000선 탈환…코스닥 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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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3000선 탈환…코스닥 3%↑(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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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일 반등에 성공하며 30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대비 80.44포인트(2.7%) 상승한 3056.5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종가기준 3208.99까지 올랐지만 나흘연속 내리막을 걸으며 같은달 29일 2976.21까지 후퇴한 뒤 하루만에 30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 투자자들과 외국인이었다. 지난달 주식시장을 견인한 개인투자자들은 7829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6901억원, 외국인은 132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3.04%(28.22P) 오른 956.9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장중 1000을 돌파한 뒤 하락세를 지속하다 나흘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525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0억원과 17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엔씨소프트셀트리온헬스케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기술주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최다 잔고 종목인 에이치엘비도 116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스피 지수 하락시 수익을 얻는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792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KODEX 인버스와 네이버(NAVER),SK이노베이션, 대한유화 등도 기관 투자자가 쓸어담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이날 일제히 올랐다. 외국인 투자가 집중된 셀트리온이 14.51% 뛰었고, 기아차도 9.09% 상승하며 9만원을 회복했다.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카카오는 등락을 이어가다 0.11%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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