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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즈벡, 화상 정상회담…신북방 최초 무역협정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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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올해 정상회담 시동…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사업, 한국기업 참여 협조 당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신북방 정책 대상국 최초의 상품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청와대는 28일 "문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국-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STEP)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이는 신북방 정책 대상국과 추진하는 최초의 상품무역협정이다.


한국-우즈벡, 화상 정상회담…신북방 최초 무역협정 협상 개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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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신북방 협력 대상국은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코카서스 3개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중앙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몽골, 중국(동북3성)"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디지털-그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디지털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국은 양해각서를 토대로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미터기,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 농기계 분야에서 산업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는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 시르다리야 가스복합발전소, 셰라바드 태양광발전소, 스켈링 솔라2 태양광발전소 사업 등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우즈베키스탄 2021-2023 EDCF 기본약정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산업협력 MOU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 주요계약조건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 차관공여계약▲화학 R&D센터 건립사업 차관공여계약이 체결됐다.


한국-우즈벡, 화상 정상회담…신북방 최초 무역협정 협상 개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양국 정상은 2021~2023 EDCF 기본약정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공공인프라 개발 수요에 부응해 EDCF 차관 한도액을 종전 대비 두 배로 증액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보건 의료 분야 협력의 중요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이 지난해 개원한 것을 축하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18만 고려인 동포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토대라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2021년 첫 정상회담을 신북방 정책 핵심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회복과 도약을 위한 정상 외교 포문을 여는 동시에 신북방 정책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양국 관계가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과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신북방 정책을 유라시아 대륙의 안보 증진과 다각적 교류협력 확대를 도모하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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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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