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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신임 장관, 첫 일정은 동부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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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신임 장관, 첫 일정은 동부구치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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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첫 공식 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한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소재 동부구치소 현장을 찾아 업무 보고를 받고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2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임명되자마자 동부구치소를 찾아 충분히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며 "동부에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 밀집도의 문제 등을 짚어볼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상 취임 후 현충원 방문이 일반적이지만 현안부터 찾아보겠다는 얘기로 이날 현장에서 교정시설 내 추가 방역대책 등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박 장관의 임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재가에 따라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공식 취임식은 오후 법무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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