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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예방‥강원도, '산불 방지 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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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예방‥강원도, '산불 방지 체계' 본격 가동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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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다음 달 1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도내 164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 방지 체계에 돌입한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산불 방지 유관 기관이 참석해 '2021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도는 산불 예방과 선제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 주력 자원인 산불 진화 헬기(총 30대)를 전진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 인접지에 인화 물질 사전 제거반 운영(210명, 137대) 등 인력과 장비를 총력 투입해 산불 예방에 중점을 둔다.


이번 협의회는 2019년 고성·속초, 강릉 동해 등 동시다발 산불과 지난해 고성 도원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 예방 유관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단계별 시·군 진화 자원을 상호 지원하고, 산불감시원을 주요 지역에 배치해 무단 입산, 인화물 소지 입산, 산림 내 취사 등 위반자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이밖에 도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산불 대응 전략을 추진해 산불 발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중점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식 도 녹색국장은 "올해는 사회적 여건과 기후변화 등 산림 관리 여건이 불리한 상황이지만 산불 예방 활동에 더 매진해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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