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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클라우드에어, 바이든 시대…이산화탄소로 비타민C 6000배 물질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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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클라우드에어(구 라이브파이낸셜)가 강세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에어는 오전 10시2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3.47%(460원) 오른 2420원에 거래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발전소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완화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정반대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력 분야에서는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앞서 클라우드에어는 지난해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활용한 아스타잔틴 고속 전환 기술을 이전 받아 계열사 경남제약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광민감성 증가로 인한 아스타잔틴 생산력이 향상된 고광유발 헤마토코쿠스 돌연변이체 및 이를 이용한 배출가스 내 이산화탄소의 아스타잔틴 고속 전환 방법’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허기술이전 계약으로 클라우드에어는 버려지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세포의 대량배양이 가능해졌다. 경남제약을 통해 비타민C의 무려 6000배에 이르는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능력을 가지는 고부가 천연 아스타잔틴을 제조하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헤마토코쿠스라는 미세조류 기반의 아스타잔틴 생산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아스타잔틴)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높은 항산화력을 가지며 다양한 생리 활성 소재 물질로 활용된다. 강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은 눈 근육의 수축·이완 조절력을 돕고 망막의 혈류를 개선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안과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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