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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포스코,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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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철광석 가격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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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2.8% 감소한 15조6000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9.1% 늘어난 7199억

원이 예상된다. 매출은 견조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가 인상보다 빠른 원재료 가격 급등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전체 예상 제품 판매량은 909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약 10만톤 증가가 예상된다.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톤당 원재료 투입단가는 전분기 대비 1만2000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탄소강 ASP는 2만6000원 오르면서 톤당 1만4000원의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이 예상된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5월 80달러 초반이던 철광석 가격은 현재 173달러로 두배 이상 올랐는데, 전방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은 판가 인상을 유리하게 만든다"며서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51배 수준으로 충분한 상승여력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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