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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 생활폐기물 처리·재활용 활성화 국고 26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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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 생활폐기물 처리·재활용 활성화 국고 26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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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관내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국비 268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 2개소 62억 원, 전남도 15개소 93억 원, 경남도(하동) 3개소 47억 원, 제주도 1개소 66억 원이 지원된다.


시설별로는 매립 및 소각시설 15개소 182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6개소 86억원이 투입된다.


영상강청이 관할하는 지역은 타 시·군에 비해 도서 지역이 특히 많은 편으로,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육지로 이송 처리가 어려워 지역별로 자체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영산강청은 도서지역 폐기물 처리를 위해 지난 2015년 이후 24개소 275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원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순환하기 위한 폐자원 재활용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소각시설 6개소는 소각열을 스팀으로 변환해 인근 지역에 공급 또는 자체 활용할 계획이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선별해 회수 및 활용함으로써 ‘지역내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연기 영산강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예산을 올 상반기 60% 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으로, 폐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자원 재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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