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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코로나19백신 접종…"고통 없고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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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리셴룽(68) 싱가포르 총리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직접 맞으며, 대국민 백신 접종 설득에 나섰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이다.


68세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코로나19백신 접종…"고통 없고 효과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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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싱가포르 종합병원(SGH)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서 제조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리 총리에 앞서 보건 분야 관계자 80여명이 백신을 접종을 거친 뒤 리 총리 역시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부작용이 있는지 관찰하는 30분이 지난 뒤 언론을 통해 "고통이 없고 효과적이며 중요하다"며 "정부가 접종을) 시작할 때 싱가포르 국민이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능할 때 백신을 접종하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올해 68세의 리 총리는 고령층이 백신을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보이기 위해 조기에 접종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는 올해 3분기까지 시민과 장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백신 접종 의사를 밝히는 이들은 60%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싱가포르는 이주노동자 발 집단감염 사태를 겪으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오가는 등 코로나19 위기를 겪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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