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이 8일 전 세계적으로 참치캔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공급이 불안정해 동원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1% 상향한 31만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동원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93억원, 영업이익은 6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 22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산 부문은 지난 2019년 4분기 사상 최대 어획량을 기록해 어획량은 전년 대비 14% 줄겠지만 2018년 수준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어가는 1309달러로 최저 어가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38%가량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참치캔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는 내식 수요 증가에 따른 참치캔 판매 호조로 현지 통화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기준 매출액은 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증한 수요에 홍보 비용은 감소하고 할인율은 축소돼 영업이익은 14% 증가했을 것”이라며 “4분기 실적 호조 역시 스타키스트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스타키스트 매출액은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통화 기준으로는 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확대와 음식점 폐쇄로 미국 참치캔 수요가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태국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사 수혜도 기대된다. 전 세계 참치 가공 허브로 불리는 태국 사뭇사콘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대거 발견되면서 세계 1위 참치 가공 기업인 타이 유니온은 2만7000명에 달하는 전 직원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공장 내 작업장간 이동제한과 확진자 접촉 직원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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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재 연구원은 “태국 정부가 사뭇사콘이 포함된 코로나19 고위험지역에 대해 도시 봉쇄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국 참치캔 수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태국에서 생산 차질은 경쟁업체들의 반사 수혜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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