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KOTRA가 28일 고도화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선정한 2021년 세계 유망 시장을 제시했다.
KOTRA는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등 품목별로 세계 5대 유망 시장을 제시하고 폭넓은 정보 제공을 통해 잠재·기회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KOTRA는 우리 정부의 13대 주력 수출 품목에 대해 공식 환율과 비즈니스 용이성 등을 반영해 내년 추천 유망 시장을 선별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시장은 미국·독일·프랑스·영국·캐나다 등 5개 시장이, 반도체는 중국·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미국 시장이 내년 유망 시장으로 꼽혔다.
추천 결과와 국제무역 통계는 KOTRA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에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수출 보고서를 통해 시장 현황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다.
KOTRA는 지난달 27일 데이터 관리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CRM 시스템으로 '데이터관리인증(DQC-M) 2레벨'을 획득했다. 데이터 관리인증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공·민간에서 구축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관리수준을 심사하는 제도다.
KOTRA는 스마트-CRM을 통해 ▲국내·외 고객정보 ▲고객의 소리(VOC) ▲중소·중견기업 수출·마케팅·해외진출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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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KOTRA 사장은 "KOTRA는 2019년부터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효율적 데이터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데이터 관리인증 수준을 통합화 단계인 3레벨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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