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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제이그룹, 헬렌카민스키·캉골 매출 확대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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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에스제이그룹이 주력 브랜드의 매출 확대로 내년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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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에스제이그룹은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줄어든 1048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명품 브랜드인 헬렌카민스키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의류 매출과 온라인 채널 매출이 늘면서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선보인 캉골키즈도 매장 확대 효과가 발생하면서 올해 매출액은 1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4%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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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럭셔리 시장의 지속적인 호조와 키즈 시장의 확대로 회사는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브랜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비중이 35%까지 상승해 올해 코로나19 여파는 최소화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캉골키즈와 헬렌카민스키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력 브랜드인 캉골의 매출액은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브랜드별 매출액은 캉골키즈 241억원, 헬렌카민스키 274억원, 캉골 773억원으로 각각 올해보다 68%, 18%, 15%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백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LCDC 브랜드 사업의 단기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며 “중국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에서의 긍정적인 접근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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