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오후 2시부터 정보통신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기술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정보통신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시상식), 전문가 강연, 우수성과 발표회, 전시관 등 전체프로그램을 온라인(http://www.ictcyberworld.com)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를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이 개최된다.
박문국 ㈜모비젠 이사, 김형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책임연구원, 양희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호영 이에스티 연구소장, 송영호 한국광기술원 센터장, 채미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손원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7명이 무채혈 당뇨병 진단기기, 가상네트워크 서비스용 컨트롤러 개발 등 우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김형선 ㈜덱스타 대표, 이병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채범석 트레디오 부장, 김찬 정보통신기술협회 책임연구원, 정민석 에이팀벤처스 실장 등 5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받는다.
향후 기술사업화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특별강연과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세계 최초 저작권 거래플랫폼인 ‘뮤직카우’의 성공요인과 디지털 뉴딜시대에 기술사업화를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인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동기 남성인프라넷 이사 등은 유연센서 기반의 환자용 융복합 의료 패치 등 연구개발 결과의 기술적 특성과 사업화 성과 등을 공유한다.
네오와인 등 정부 R&D 참여한 40여개 기업의 연구성과를 홍보·전시를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정보통신 수출지원 통합 플랫폼(ICT Cyber World 2020)내에 구축해 지난달 23일부터 오픈했다.
지금 뜨는 뉴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의 실현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시장에 도달시키기 위한 사업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 기반 연구성과 및 융합 제품?서비스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