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프로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소통능력 강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문재인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 지낸 행정전문가

[프로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소통능력 강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내정됐다.


권 내정자는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북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기획예산담당관, 재정기획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때 복지부 차관을 지냈으며, 당시 문재인 케어 당면 과제들을 원활하게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임기 3년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권 내정자는 복지부 내부에서 후배들의 신임이 두터운 데다 평소 조직 내 의사소통을 중시해 온 인물로 현 보건의료계와의 갈등 상황을 해결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아 감염병 위기 관리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권 내정자는 문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을 지낸 행정전문가"라며 "오랜 정책 경험과 외유내강 리더십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공공성 강화와 취약계층 보호 등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