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양증권은 3일 보령제약에 대해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가치가 주가에 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보령제약 자회사 ‘바이젠셀’은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NK/T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을진행하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VT-Tri-A)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과거 진행한 임상 결과가 우수하다"며 "NK/T림프종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VT-EBV-N 연구자 임상 1상에서 투여후 5년간 추적 관찰 이후에도 10명 전체 환자가 생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존자 가운데 9명은 무재발 생존했다"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대상의 VT-Tri-A 연구자 임상에서는 5년 추적 관찰 결과 투약환자의 71.4%가 무재발 생존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기존 치료제 사용시에 NK/T 림프종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26%, 11%에 불과하다"며 "대다수 환자가 재발로 고통을 겪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젠셀이 개발 중인 치료제는 미세 잔존암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며 "면역세포 치료제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녹십자셀, 박셀바이오등과 유사한 스토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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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은 "최근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들이 높은 시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보령제약의 항암제 영업조직이 우수하기 때문에 면역세포 항암제 임상에 성공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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