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코리안리,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클릭 e종목]"코리안리,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
AD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코리안리에 대해 다시 찾아온 턴어라운드의 시기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재보험업 업황 개선과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는 회사 전략 등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에 도달한 이유로 손꼽았다.


업황 개선의 가장 뚜렷한 근거는 담보력 공급 부족으로 재보험료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다. 정태준 연구원은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리면 손해율이 개선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재보험사도 재보험료가 상승하면 손해율이 개선된다"며 "코리안리는 내년과 내후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실손보험료 인상시 발생할 수 있는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보장성보험 지급률 개선, 일반보험 손해율의 정상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금리 상승도 긍정적이다. 신규투자 이원이 상승하면 이자마진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 정 연구원은 "지속적인 금리 하락으로 2016년부터 이자부자산 내에서 대출채권의 비중을 높이며 이자마진을 방어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출채권 확대가 어려워진 만큼 금리 상승이 마진 방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 전략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국내 재보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보다는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고 있어서다. 정 연구원은 "이는 사업비율 뿐만 아니라 손해율 개선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며 "더불어 주주환원 정책도 꾸준한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등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8%에 달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