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양시, 내년에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올해 549대 공급 완료… 내년에는 8억 원 투입해 641대 지원

광양시, 내년에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 확대
AD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광양시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 고령농, 귀농 등 소규모 농가를 우선으로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파종·수확 농기계와 소형농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549대를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64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도 지원 사업뿐 아니라 매년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가로 소형농기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3224대를 공급했다.


올해까지는 70만 원 이상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농가당 최대 200만 원 지원했으나, 내년부터 최저 30만 원 농기계로 기준이 완화되고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이 늘어나 보다 많은 혜택이 농업인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광양시에 거주 중인 농업인으로, 내년 1월 중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비가 확보되어 지원자격을 갖춘 신청 농업인 모두에게 농기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화 추세에 맞춰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