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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정영제 검거…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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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를 체포했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예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정씨를 지방의 한 펜션에서 검거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옵티머스 사건 수사팀인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정씨에 대해 조사한 뒤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팀은 정씨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의 펀드 사기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대우그룹 출신으로 동부증권 부사장과 C&선박금융 대표이사, C&우방 대표를 지내며 증권가에서 인맥을 쌓아왔다.



2017년부터는 옵티머스에 합류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상대로 한 투자 유치나 NH투자증권 로비 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 산하 부동산 개발회사인 골든코어의 대표를 맡아 경기도 광주 봉현물류단지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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